보잉, 향후 20년 조종사 수요 61만7000명 예측…전년보다 1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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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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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간 신규 조종사 지역별 수요.[사진=보잉]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보잉이 향후 20년간 조종사 수요가 61만7000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잉은 오시코시 에어쇼(EAA)에서 발표한 '2016 조종사 및 항공 기술자 전망 보고서'를 통해 향후 20년간 조종사는 지난해 예측 대비 11% 증가한 61만7000명이라고 전망했다. 올해부터는 객실승무원 수요 전망도 추가됐다.

또 신규 상용항공기 정비 기술 인력은 67만9000명, 신규 객실승무원은 81만4000명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역별로는 저비용항공사(LCC)가 이끄는 단일 통로 시장의 강세에 힘입어 아시아 태평양이 전체 수요의 40%를 차지하며, 유럽과 북아메리카 등의 순이다.

쉐리 카베리(Sherry Carbary) 보잉 플라이트 서비스 부사장은 “조종사 및 항공 기술 인력에 대한 전망은 항공사들이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수요를 판단하는 주요한 근거로 자리매김 했다”면서 “객실승무원은 항공사 운영에 있어 핵심적인 요소이다. 항공사 운영 계획 부분에 보고서에 담긴 전망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연간 조종사 3만1000명, 항공 기술자 3만5000명, 그리고 객실승무원 4만명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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