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21회’김윤서,오민석에“강지유가 민선호 도와 당신 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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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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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KBS ‘여자의 비밀' 21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5일 방송된 KBS '여자의 비밀' 21회에선 채서린(김윤서 분)이 민선호(정헌 분)가 서영시장 개발권을 획득한 것에 대해 유강우(오민석 분)에게 강지유(소이현 분)가 민선호를 도왔다고 모함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여자의 비밀'에서 서영시장 개발권자를 선정하는 상인들 투표에서 유강우는 엄청난 보상을 제시하며 상인들의 마음을 얻으려고 최선을 다했다.

민선호는 상인들에게 “저는 보상을 약속할 수는 없지만 여러 분들과 함께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투표 결과 서영시장 개발권은 민선호 측에 돌아갔다.

유강우는 주최 측에 “뭔가 잘못됐습니다. 투표 결과 확인해야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민선호는 “그렇게 하세요”라고 말했다.

'여자의 비밀'에서 채서린은 유강우에게 “강지유가 민선호를 도왔어요. 당신의 패배는 강지유와 민선호의 합작품이에요”라며 “강지유는 당신의 과거의 여자지만 나는 당신의 현재의 여자에요. 당신 곁에 있을 사람은 저라고요”라고 말했다.

유만호(송기윤 분)는 유강우에게 “서영시장을 뺏겨? 돈을 쓰든 힘을 쓰든 어떻게 해서든지 뺏어왔어야지”라고 소리쳤다.

유강우는 “예 저 못난 놈입니다. 오죽 못났으면 죽은 여자와 산 여자도 구별 못하겠습니까?”라고 소리쳤다.

유강우는 “한번쯤은 돈보다 저를 더 소중하게 여길 수 있었잖아요?”라고 말했다. 유만호는 “내가 아들 하나만 더 있었어도 너를 진즉에 치웠어”라고 말했다.

유강우는 “제발 저 좀 포기해 주세요”라며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자식 포기해 주세요”라고 방에서 나왔다.

유강우는 “그래 꼴도 보기 싫으니까 나가”라고 소리쳤다. 유만호는 변일구(이영범 분)에게 “한 사장 측에서 나온 사람이 누구야?”라고 말했다. 변일구는 “민선호라고 기존의 방식과는 다르게 새 디자인의 사업 구상까지 들고 나온 것이 크게 영향을 끼친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KBS '여자의 비밀'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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