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10월 '카셰어링' 시범 실시...사업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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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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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최근 민간에서 자생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카셰어링(Car Sharing)’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기도 용인시가 적극 나섰다. 

시는 민간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지원키로 하고 내달3일까지 사업자를 모집, 10월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카셰어링이란 회원으로 가입하면 민간업체가 보유한 자동차를 언제든지 필요할 때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일 단위로 이용하는 렌트카 서비스와는 다르다. 현재 시 관내에는 23개의 일반 렌트카 업체가 운영중이다.

시는 내달 공모제안서 검토를 거쳐 우수 업체를 선정, 9월에 시스템 구축 및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업체가 선정되면 시는 주차장 제공과 홍보역할을 맡게 되며, 업체는 차량확보와 관리‧회원모집‧운영 등을 하게 된다. 시는 시범실시 지역으로 시청과 3개 구청 기흥역사 등 5곳으로 하고, 한 곳당 1~2대의 차량을 확보토록 할 계획이다.

카셰어링 이용방법은 서비스 회사에 회원으로 가입한 뒤, 본인이 원하는 주차장에 있는 차량을 예약해 사용하고 반납하면 된다. 요금은 이용한 시간만큼 지불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카셰어링 활성화를 통해 교통량 감축과 주차난 완화는 물론 에너지 절약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 반응이 좋으면 시범실시후 대상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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