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오늘 밤 러시아 '리우 올림픽' 출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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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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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4일 밤 러시아의 '리우 올림픽' 출전 여부를 결정한다.

IOC는 이날 스위스 로잔 본부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국가 후원의 도핑을 한 러시아의 브라질 리우 올림픽 출전 금지 여부를 결정한다. 15인 집행이사회는 화상 회의로 통해 이를 결정한다.

러시아 육상 선수팀은 지난해 11월 국제육상연맹(IAAF)에 의해 올림픽 출전이 금지됐으며 이 결정은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21일 러시아 선수들의 이의 제소를 기각해 확정적이다.

세계반도핑기구(WADA) 등 반도핑 기관들은 러시아 선수단 전원의 출전 금지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IOC는 이날 결정을 앞두고 '집단적 처벌'과 '개인별 조치' 사이에서 균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IOC는 선수단 전원 출전 금지보다는 종목별 출전 허용과 금지 처분을 내릴 가능성이 크다.

한편 지난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 22개로 4위를 기록한 스포츠 강국 러시아가 불참하면 리우 올림픽의 메달 판도가 바뀔 것으로 추정된다.

리듬체조는 세계선수권 3연패에 빛나는 야나 쿠드랍체바를 비롯해 마르가리타 마문, 알렉산드라 솔다토바까지 세계 랭킹 1~3위가 모두 러시아 선수다. 이들이 불참하면 손연재(22)의 메달 가능성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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