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힛 더 스테이지' PD "水夜 편성? '라디오스타' 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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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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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남 PD가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Mnet 'HIT THE STAGE'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힛 더 스테이지'가 수요일 밤을 평정할 수 있을까.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Mnet 새 예능 프로그램 '힛 더 스테이지' 제작 발표회에서 최정남 PD는 그간 Mnet에서 굵직한 프로그램을 잘 편성하지 않았던 수요일 오후 11시로 편성을 받은 데 대해 "'라디오스타'를 이겨보겠다는 마음으로 수요일 밤 11시로 들어왔다"고 답했다.

MC를 맡은 이수근은 "이 질문에 대해선 패스하겠다"고 답해 현장에 웃음을 준 뒤 "어쨌든 우리의 목표가 확실하다는 뜻이다. 시청률이라는 숫자를 떠나서 볼거리, 재미거리 측면에서는 보장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Mnet 'HIT THE STAGE' 제작발표회에 출연진들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현무, 이수근, 유권, 태민, 효연, 텐, 셔누, 보라, 호야, 모모.[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전현무는 제작 발표회 말미 "경연 프로그램 많고 음악 프로그램 많다는 말씀도 있었는데 식상하고 지루하지 않게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무대 만들겠단 각오로 모두 임하고 있다"며 "아까 PD님이 '라디오스타'를 이기겠단 말도 했는데 사실 가구 시청률을 이기긴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화제성은 높을 거라 본다. 아마 실시간 검색어의 절반 정도는 우리 출연진이 하지 않을까 한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힛 더 스테이지'는 K팝 스타와 전문 댄서가 한팀을 이뤄 퍼포먼스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7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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