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허리 통증으로 결국 부상자 명단…올해만 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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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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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또 아프다. 허리 통증을 호소한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올해만 세 번째로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텍사스 구단은 2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추신수가 등 하부 염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다. 약 10일에서 14일 정도 결장이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추신수는 올 시즌에만 벌써 세 번째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지난 4월 오른쪽 종아리 염좌, 5월 왼쪽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모두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다행히 부상 정도는 경미한 것으로 파악됐다. 텍사스 구단에 따르면 전날(20일) 주사 치료와 함께 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해 부상 부위를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큰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올 시즌 부상으로 33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60에 7홈런 17타점을 올렸다. 시즌 전적 55승40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단독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텍사스로서는 주전 리드오프의 잦은 부상이 골칫거리로 떠올랐다.

텍사스는 또 목 디스크 증상이 재발한 내야수 프린스 필더도 추신수와 함께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필더는 수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텍사스는 추신수와 필더를 대신해 외야수 딜라이노 디실즈와 내야수 안저 알베르토를 콜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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