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9회’김래원,윤균상에“나는 내가 좋아하는 거 뺏긴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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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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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SBS '닥터스' 9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8일 방송된 SBS '닥터스' 9회에선 홍지홍(김래원 분)이 정윤도(윤균상 분)에게 유혜정(박신혜 분)을 뺏기지 않을 것임을 밝히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닥터스'에서 홍지홍과 유혜정은 축구장에서 같이 뛰어 놀다 축구장에 같이 누웠다.홍지홍은 유혜정에게 “혜정아 내 팔 길지?”라고 말했다.

진서우(이성경 분)는 의사들 회식 후 술집에 혼자 남아 술을 마시다 천순희(문지인 분)에게 “이게 다 너 때문이야”라며 “네가 혜정이만 데려오지 않았으면”이라고 술주정을 했다.

'닥터스'에서 유혜정은 집에 오는 길에 홍지홍에게 “감사해요. 선생님. 덕분에 잘 잤어요”라고 말했다. 집 안에서 유혜정은 천순희에게 “너는 왜 이렇게 늦게 왔어?”라고 말했다. 천순희는 “서우 때문에 말야. 영국인 닮은 의사가 데려 갔어”라고 말했다.

천순희는 “정윤도 선생님이 너만 쳐다 보드라”라며 “나는 정윤도 선생님이 너 좋아하는데 500원 건다”고 말했다.

정윤도(윤균상 분)는 밤에 운동하다가 홍지홍에게 “선생님 저 유혜정 선생 좋아해요”라며 “선생님과 유혜정 선생님이 특별한 사이라는 거 압니다. 하지만 선생님과 유혜정 선생님 남녀관계로 발전한 거 얼마 안 됐다면서요?”라고 말했다.

홍지홍은 “혜정이는 아니?”라고 물었다. 정윤도는 “알죠. 설마 내가 좋아하는 여자한테 고백도 안 하고 선생님께 이런 말 하겠어요?”라고 말했다.

홍지홍은 “혜정이가 남자들에게 얼마나 인기 있는지 알게 해 줘서 고맙다”며 “나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한번도 뺐긴 전 없어”라고 말했다.

정윤도는 “남녀 사이는 결혼식장 가기 전엔 모르는 겁니다”라고 말했다. SBS '닥터스'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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