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의 두 쌍둥이는 왜 안 닮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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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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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쌍둥이 아들 녹스 레온, 안젤리나 졸리, 쌍둥이 딸 비비엔 마셸린(왼쪽부터).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지난 2008년 7월 안젤리나 졸리(41)와 브래드 피트(52) 부부는 엄청난 거사였던 쌍둥이를 낳았다.  당시 두 아이를 궁금해 한 전세계를 위해 부부는 아이 사진을 '피플'과 '헬로' 매거진으로부터 1400만 달러(약 160억원)를 받고 팔았다.  물론 호주머니에 들어간 게 아니고,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이 두 아이가 만 8살이 돼 12일(현지 시간) 생일파티를 가졌다.  美 US위클리는 졸리 피트 부부가 LA 웨스트 할리우드에 있는 '그리들(Griddle)' 카페에서 이란성 쌍둥이인 아들 녹스와 딸 비비엔을 위해 아침 생일파티를 열어 주었다고 전했다.  이날 피트는 흰 티셔츠에 베이지색 모자를 썼고, 졸리는 검정 탑에 카디건을 입은 평범한 차림이었다. 형제 자매인 매덕스(14), 팍스(12), 자하라(11), 샤일로(10)도 다 나선 오랜만의 가족모임.

이에 유명 스타일리스트이자 작가인 샘 에스코바르는 여성매거진 GH 기고를 통해 많이 다른 녹스 비비엔 쌍둥이의 얼굴에 주목했다. 한마디로 "안젤리나 졸리의 두 쌍둥이가 어떻게 자랐는지 지금 보면 당신은 믿지 못할 것(You Won't Believe How Grown Up Angelina Jolie's Twins Look Now)'이라는 것. 아들 녹스가 비교적 졸리의 개성있는 마스크를 닮았고, 비비엔은 피트 닮은 귀여운 이미지의 얼굴.  어찌 됐든 둘은 많이 다른 모습이다.

작가 에스코바르는 어디가 닮았고, 어디가 다른지 독자에게 질문을 던졌다. 

두 쌍둥이는 올해초 엄마 졸리가 목소리 출연한 영화 '쿵푸 팬더 3'를 홍보를 위해 시사회에 나섰다. 이때도 사람들이 아무리 남녀라도 쌍둥이의 다른 모습에 의아해했다.  녹스는 이 영화에서 엄마 따라 목소리 출연했고, 비비엔은 직전 '말레피센트'에서 어린 오로라 공주역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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