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는 왜 브래드 피트와 이혼하려 할까…'아버지 날' 피트 홀로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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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3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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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 영화 '바이 더 씨' 스틸 컷]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또 이혼설'이다. 브래드 피트(52)와 안젤리나 졸리(41)의 이혼설이 또 대두됐다. 졸리가 이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美 할리우드 라이프는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의미있는 기념일인 '아버지 날(Fathert's Day)'에 브래드 피트가 프랑스서 가족 없이 홀로 보냈다고 전했다.  표면적으로 졸리와 여섯 아이는 미국에 있었고, 피트는 프랑스에서 '르망 24' 레이스에 참석했다.  그러나 숨겨진 이유는 졸리가 일부러 피트와 가족을 떼어 놓았다는 것.  美 스타지에 따르면 졸리는 피트와의 이혼을 준비하고 있다.  그것도 가능한 빨리.

한 소식통은 스타 매거진을 통해 "앤지는 브래드와 이혼할 각오가 돼 있다. 결혼생활에 신물이 나 졌고 변화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졸리는 시간 낭비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는 것.  졸리는 또 아버지날에 매덕스 녹스와 뉴욕에 있으면서 21일에는 급히 LA의 이혼변호사를 찾아 갔다고 한다.

당시 졸리는 이 사실을 피트에 말했고, 피트도 즉각 LA행 비행기에 올라탔다.  측근은 "피트도 양육권, 재산보호 등을 논의하기 위해 다른 변호사를 만났다.  둘의 이혼은 결국 사납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측근에 따르면 두사람 사이에 대단히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고 했다.  10년 결혼생활동안 그렇게 저렇게 살아온 것.  "둘은 좀더 가까워지기 위해 결혼했다.  애들이 (결혼하라고) 압박도 했다.  당시 옳은 결정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엉망이 됐다. 긴장이 계속 되고, 둘에게는 큰 짐이 돼 갔다. 10년 살았지만, 이제 터널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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