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규창 행정부지사, 농가 일손돕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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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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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려운 농촌‧기업 도와야 지역경쟁력 살아나“

▲9일 고규창 행정부지사가 진천읍 한 농가에서 농촌 일손 돕기 봉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고규창 행정부지사가 7월 9일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일손을 돕기 위해 생산적 일자리(일손봉사) 현장에 직접 나섰다.

생산적 일자리는 농촌의 일손부족과 중소기업의 심각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이시종 도지사가 직접 아이디어를 내어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충북도 역점사업이다.

이날 고규창 행정부지사가 함께한 일손봉사 현장은 진천군 진천읍 산척리에 위치한 열대과일(백향과) 재배농가(농가주 이병종)로, 새벽 6시부터 자원봉사자 15명이 일손봉사를 하고 있는 장소였다.

고 부지사와 정재호 진천부군수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한 후 백향과 순집기 작업에 함께 참여하면서 자원봉사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고규창 행정부지사는 “심각한 인력난으로 침체된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추진 중인 생산적 일손봉사가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충서)와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손봉사를 통해 어려운 농촌과 기업을 도와야 지역경쟁력도 살아날 수 있다. 원활한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같은 날 이차영 경제통상국장과 직원들도 생산적 공공근로 현장인 괴산군 표고버섯 농가와 토마토 농가를 찾아 김창현 괴산 부군수를 비롯한 괴산군 직원들과 함께 토마토 수확 및 표고버섯 배지 비닐 제거 등 부족한 일손 돕기에 나섰다

충북도는 지난 5월부터 생산적 일자리(일손봉사) 사업을 추진하여 현재까지 734명이 참여했다. 이달(7월)부터 유휴인력이 참여하는 생산적 일손봉사와 공공근로 사업으로 도내 전 시군에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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