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계열 '한화에너지' 본사 세종시로 이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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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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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서울 중구 한화그룹 사옥에 있는 ‘한화에너지’ 관계자들이 최근 세종시를 방문, 본사 이전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본사 근무 인력은 80명 정도이며, 현재 사무실로 사용할 임대 건물을 알아보는 것으로 알려져 세종시민들은 이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한화에너지는 여수와 군산에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며 전기를 생산하고 증기·온수를 공급하는 업체다.

사업 특성상 영업인력을 별도로 두지 않아서 내부적으로 굳이 서울에 사무실이 있을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사업장이 국토의 남쪽에 위치한 데 비해 본사가 서울에 있어서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다.

한화그룹 계열사의 세종시 이전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14년 말에는 자동차, 전자, 태양광 소재를 개발·생산하는 한화첨단소재가 세종시 부강면으로 본사를 옮겼다.

한화 관계자는 "사업 특성상 별도의 영업인력이 없다 보니 사무실을 굳이 서울에 둘 필요가 없다는 의견은 있었으나, 아직 구체적 이전준비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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