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월 만에 국제대회‘ 박태환, 호주그랑프리 400m 2위로 결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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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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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박태환(27)이 도핑 적발 이후 처음 출전한 22개월 만의 국제대회에서 예선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박태환은 1일 호주 브리즈번의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16 호주 수영 그랑프리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3분51초23으로 2위를 기록했다. 박태환은 1일 오후 400m 결선 경기를 갖는다.

2014년 9월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약 22개월 만에 국제 무대에 섰다. 박태환은 인천 아시안게임 직후 실시한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18개월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징계가 풀린 박태환은 지난 4월 27일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표선발전을 겸한 동아수영대회 자유영 400m에서 올 시즌 세계랭킹 6위에 해당하는 3분44초26을 기록했다.

올림픽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박태환의 올림픽 출전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대한체육회는 금지약물 복용으로 경기단체 징계를 받은 선수는 징계 만료일로부터 3년 동안 국가대표로 선발할 수 없다는 규정을 적용해 박태환의 올림픽 출전을 불허했다.

현재 박태환은 국제스포츠 중재재판소(CAS)에 중재 신청, 서울동부지방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했다.

박태환은 오는 2일 자유형 100m와 200m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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