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LED조명 산업 확대해 온실가스 줄이고 수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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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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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부, 2016 국제 LED·OLED 엑스포 킨텍스에서 개최

아주경제 김동욱·송종호 기자 =정부가 고효율의 차세대 발광다이오드(LE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조명 산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ED와 OLED 조명 산업을 확대해 수출확대와 온실가스 감축의 두가지 목표를 얻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는 킨텍스에서 한국광산업진흥회, 한국전등기구LED산업협동조합, 한국광기술원 등 관련 업계 및 유관기관과 '국제 LED & OLED 엑스포 2016'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째인 이번 행사는 이달 25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LED·OLED 전시회로, 국내외 15개국 350여 업체에서 LED·OLED 조명, LED소자 부품 등을 전시한다.

조명은 전 세계 전력 소비량의 15%, 온실가스 배출량의 5%를 차지하는데 모든 조명을 LED로 교체할 경우 이산화탄소 7억3000만t을 줄일 수 있다.
 

박원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이 국제 LED & OLED EXPO 2016 행사 참석후 전시장을 둘러보고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특히, 올해는 WIFI중계기 및 보안카메라 내장형 LED 보안등같은 LED-ICT융합제품과 제로에너지빌딩 LED시스템조명, 플렉시블 OLED 조명 등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들이 다수 출품됐다.

올해 박람회는 국내외 관람객 1만7000여명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년에 이어, 해외 유명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진행돼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총 3억630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이 진행돼 25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이 이뤄졌다. 올해는 상담액 6억 달러, 계약액 4000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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