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크리스티나 그리미 누구?.."더보이스 3위..팬 수백만명 유튜브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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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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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리스티나 그리미 유튜브 영상]

아주경제 홍예신 인턴기자 =사인회 중 괴한의 총에 맞아 죽은 미국 가수 크리스티나 그리미(23)에 대한 추모가 전 세계로 확대되고 있다.

1994년 미국의 동부 대서양 연안에 있는 뉴저지주에서 태어난 크리스티나 그리미는 15세 때부터 유튜브에 자신의 노래 영상을 올리며 수백만 명의 팬을 얻었다.
그리미는 2013년 'With Love', 'Must Be Love', 'Liar Liar'등의 곡을 발표하며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얻은 뒤, 1년 후인 2014년에는 미국 NBC 오디션 프로그램인 ‘더 보이스 시즌 6’에서 3위를 차지하면서 더욱 더 유명해졌다.

그 후 그는 아리아나 그란데, 아비치, 멈포드 핸 선등이 있는 아일랜드 레코드와 계약을 하고 음악 활동을 이어갔다.

한편, 지난 10일(현지시간)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공연을 마치고 사인회를 진행하던 그리미는 한 남성의 총에 맞아,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그리미를 공격한 27세의 백인 남자는 그리미에게 총을 쏜 뒤 스스로 총을 쏘아 목숨을 끊었다.

범인의 정확한 살해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경찰은 정신이상자로 추정되며, 그리미의 팬일 수 있다고 보고, 휴대전화와 SNS 등을 통해 정확한 살해 동기를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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