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에서 펼쳐지는 인문학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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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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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소촌아트팩토리 8일 '라디오가 있는 음악살롱'

광주 광산구 소촌아트팩토리가 8일 인문학콘서트 ‘라디오가 있는 음악살롱’을 개최한다. [사진=광산구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 광산구 소촌아트팩토리가 8일 인문학콘서트 ‘라디오가 있는 음악살롱’을 개최한다.

‘시 읽는 즐거움’을 주제로 소촌아트팩토리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문학평론가이자 조선대학교 문혜창작과 교수로 활동하는 신형철 씨의 강연과 집시재즈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2005년 계간 문예지 '문학동네'를 통해 등단한 신형철은 첫 평론집 '몰락의 에티카'(2008)와 산문집'느낌의 공동체'(2011)를 통해 대중들에게 가장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는 문학평론가로 입지를 다졌다.

정확한 시선과 유려한 문체로 비평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받는 그는 2014년 조선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부임하면서 광주와 인연을 맺고 있다.

신 교수는 이날 시를 읽는 방법을 중심으로 우리 시대의 좋은 문장에 대한 생각을 토크쇼 형식으로 풀어낸다. 이와 함께 재즈그룹 ‘집시베일리’가 라이브 공연을 펼쳐 자유로운 집시재즈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와함께 청춘문화기업 스토리박스(대표 강수훈)가 전체 행사를 팟캐스트로 제작해 온라인 미디어플랫폼에 올린다.

‘광산구 산업단지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달 11일 최유준 전남대 교수의 ‘무지카 시네마’ 강연에 이은 것이다. 이 특별기획은 다음 달 13일 이윤선 목포대학교 교수의 ‘한국신화와 전설’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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