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장병완 주축 '경제재정연구포럼', 22일 창립…50여 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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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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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장병완 국민의당 최고위원.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과 장병완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주축이 돼 추진중인 '경제재정연구포럼'이 오는 22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발족한다.

김 정책위의장 외에도 더민주 변재일·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 등 3당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여야를 아우르는 '경제통'들이 모일 예정이어서 정치권 안팎의 관심도 뜨겁다.

2일 김 정책위의장실 관계자는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면 '경제재정연구포럼'은 현재까지 약 50명의 인사가 참여하기로 했고, 3일까지 회원모집을 받는다. 7일경이면 참여인사들의 면면이 알려질 것으로 보인다.

3당 정책위의장 외에도 국무조정실장 출신의 추경호 새누리당 의원과 재정경제국장 출신의 윤영일 국민의당 의원이 각각 책임위원으로 활동한다. 정진석 원내대표도 합류했다.

한 달에 한 번 조찬모임이나 토론회 등을 열고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나 예·결산, 세법 개정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는 해당 분야에 저명한 인사나 전문가를 초청한다는 계획이다.

창립총회 날에는 창립기념 토론회도 이어진다.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주필이 좌장으로 기조연설(키노트 스피치)을 맡았고,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과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가 각각 발제를 맡았다. 이밖에 정부 경제부처와 한국은행에서도 1급 이상의 고위직 인사가 토론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순수한 공부모임으로써 여야가 입장과 해법은 다르지만 경제문제에 있어 '협치'를 위해 인식의 간극을 줄인다는 것이 1차적 목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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