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역대 23번째 200홈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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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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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최정이 200홈런을 때리는 장면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SK 와이번스 최정(29)이 200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최정은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해 역대 23번째로 200홈런을 쳐냈다.

최정은 1회초 1사 1루에서 윤규진을 상대로 2구째 몸 쪽 높은 143km 직구 받아 쳐 좌중간 펜스를 넘겼다. 시즌 15호.

2005년 5월 21일 문학 현대전에서 KBO 리그 데뷔 첫 홈런을 기록한 최정은 2006년부터 올 시즌까지 11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기복 없는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2010년부터 2013년까지는 4시즌 연속 20홈런을 달성한 바 있다. 최정은 2012년에 SK 구단 최초로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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