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펀드-전북은행, 국내 최초 은행 통합형 P2P금융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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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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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피플펀드]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피플펀드는 협력은행인 전북은행과 함께 국내 최초로 제 1금융권을 통한 은행통합형 P2P금융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피플펀드는 대부업으로 대출을 취급하는 기존 P2P금융과 다르다. 대출고객은 제1금융권 은행 대출을 받고 투자금도 협력은행이 입금부터 출금까지 관리해주는 국내 유일의 시스템이다. 

대출을 원하는 고객이 신청정보를 입력하고 비대면 방식으로 신용보고서를 제출하면, 피플펀드의 신용평가 알고리즘이 40초 안에 실시간으로 대출 조건을 제안한다. 최저 2.99%부터 최고 23.17%까지 다양한 금리를 확인할 수 있다. 대출 최고 한도는 3000만 원이며 한 달 후부터는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자유롭게 전액상환이 가능하다.

아울러 소득 증빙 자료만 제출하면 피플펀드를 통해 전북은행 대출 계약으로 연결된다. 피플펀드에서 대출을 받는 고객은 은행 지점 방문, 공인인증서, 엑티브엑스 등 복잡한 절차 없이 모바일에서 손쉽게 제1금융권 은행 대출이 가능하다.

은행의 대출심사에서 탈락한 고객도 피플펀드를 통하면 일부 은행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제2금융권 대출 보유 고객이 피플펀드를 통해 대출을 대환 할 경우 금리를 최대10% 이상 절감 할 수 있다고 피플펀드는 설명했다.  

투자금의 경우, 은행을 통해 대출이 취급되고 투자금 관리가 이뤄지기 때문에 모든 현금흐름이 은행 시스템 안에서 안전하게 관리된다. 또한 연체 발생 시 연체 정보가 즉시 은행연합회에 공유되고 은행이 직접 연체관리 및 추심을 진행하기 때문에 연체 시에도 채권의 회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피플펀드 김대윤 대표는 “피플펀드는 개인과 개인을 연결하는 P2P의 장점과 제1금융권의 안정성이 더해져 대출고객과 투자고객 모두에게 제도권 금융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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