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핀테크혁신센터, 멘토링기업 1호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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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3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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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서기봉 NH농협은행 부행장, 이경섭 NH농협은행장, 김승기 기브텍 대표, 김재형 비즈모델라인 대표이사가 '두리안' 출시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NH농협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NH농협은행과 농협상호금융은 NH핀테크혁신센터가 멘토링 기업 1호를 배출했다고 31일 밝혔다.

멘토링 기업 1호는 개인 간 안심송금 서비스 '두리안'을 개발한 기브텍이다.

지난해 11월 핀테크 기업 지원을 위해 신설된 NH핀테크혁신센터는 특허 컨설팅과 금융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개발 및 테스트, 금융지원, 제휴사 소개 등을 지원한다.

기브텍이 출시한 두리안은 전자문서 송금플랫폼으로 개인 간 금전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통상 개인 간 금전거래는 차용증을 작성하지 않아 향후 문제가 생길 경우 법적으로 보호를 받기 어렵다.

그러나 두리안은 개인 간 송금 시 전자문서·서명을 통해 차용증서가 자동으로 발행돼 거래 투명성을 확보하고 채권자들을 보호할 수 있다.

기브텍은 NH핀테크혁신센터 입주 후 멘토링을 통해 특허전문업체 비즈모델라인과 비즈니스모델(BM) 특허 18건을 출원하고 2건을 등록 완료했다.

또 금융API 개발, 테스트 환경 제공, 사업자금대출 금리 우대 및 투자, 제휴사 소개 등의 지원을 받아 두리안을 출시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기브텍의 전자문서 송금플랫폼은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모든 금전거래에 응용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NH핀테크혁신센터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핀테크 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금융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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