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만대 "거북이 키우고 싶어, 느림의 미학 배우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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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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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봉만대[사진=스카이TV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영화감독 봉만대가 키우고 싶은 동물로 거북이를 꼽았다.

봉만대 감독은 31일 오후 서울 상암동 DDMC에서 열린 스카이펫파크 '마이펫연구소' 기자 간담회에서 '현재 키우고 있는 동물을 제외하고 반려동물로 함께하고 싶은 동물이 무엇이 있느냐'는 질문에 거북이라고 답했다.

현재 물고기 두 마리를 키우고 있다고 밝힌 봉 감독은 "개인적으로 키워 보고 싶은 건 거북이다. 청계천에 가면 닭, 오리, 앵무새 등 다양한 종류의 동물을 판다. 파충류들도 만날 수 있다"며 "그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70대 노인이 해수어를 키우는데 그 가게에 100년 된 거북이가 한 마리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집에서 거북이를 한 마리 키우면 느린 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거북이와 함께 무병장수에 대해 고민해 보고 거북이가 주는 느림의 미학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봉 감독은 또 "아들이 뱀을 좋아해서 자꾸 뱀을 키우자고 하는데 뱀을 키우게 된다면 집에 안 들어갈 생각"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봉만대 감독이 고정 패널로 출연하는 '마이펫연구소'는 반려동물의 행동, 심리를 분석 및 연구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다음 달 2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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