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규제프리존법·서비스법·노동개혁법 등에 野 초당적 협력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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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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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새누리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상견례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20대 국회 개원일인 30일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0대 국회는 이번 총선의 민의를 받들어서 대화와 타협, 상생과 협치의 정신으로 일하는 국회, 생산적인 국회로 거듭나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 회의에서 정 원내대표는 "19대 국회에서 발의된 1만7900여 건 중 무려 50%가 넘는 9809건의 법안이 임기 만료와 동시에 자동 폐기됐다, 국회가 경제와 청년을 외면한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20대 국회 개원 첫날인 오늘 당론 1호 법안으로 '청년기본법'을 발의한다"면서 "총리실에 청년위원회를 설치해서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 등 정책을 총괄하고 청년들과 소통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년기본법과 함께 규제프리존특별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노동개혁법, 사이버테러방지법 등 19대 때 폐기됐던 주요 경제안보법안도 발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해 "두 야당께 간곡히 부탁드린다"면서 "청년들의 일자리 만들고 경제활력을 위한 이 법안(처리)에 초당적 협력을 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그는 회의에 참석한 의원들을 향해 "오늘 의원님들 다 배지를 착용하고 오셨는데 국민들이 달아주신 배지다"라며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봉사하겠다는 마음을 다잡는, 그러기 위해서 언제 어디서나 꼭 의원배지를 꼭 착용하고 다니시길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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