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하영, '정글의 법칙' 100시간 생존기…떠오르는 '열혈 예능 샛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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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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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글의 법칙 방송 화면 캡처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에이핑크 오하영이 정글에서 100시간 생존을 마쳤다.



27일 방송된 '정글의법칙-여자특집'편에서는 파퓨아뉴기니에서의 생존 마지막날 모습이 그려졌다.

'정글의 법칙' 역대 최연소 출연자인만큼 오하영은 맨손으로 땅파기, 집짓기, 나무 자르기, 등 궂은 일을 도맡아 하며 솔선수범 막내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생존을 위해 비를 피하기 위한 집짓기에 필요한 나무를 직접 옮기고, 생존 멤버들이 지치고 힘든 순간에 노래를 불러주며 힘을 주는가 한편, 갑자기 비틀대며 넘어져 몸개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더욱이 하영은 멤버들과 조개살, 사탕수수를 나누어 맛보며 먹성을 예고하거나, 식량을 구하려 떠났다가 우연히 물가에 떠내려온 코코넛을 발견해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하는 모습 등으로 떠오르는 '먹방여신'의 모습을 뽐냈다.

열악한 환경의 정글에서 빛나는 비주얼을 자랑하며 비타민같은 활력을 주어 상큼 발랄 막내역할을 해낸 오하영은 그동안 보여주었던 에이핑크의 귀여운 막내, 청순돌, 요정의 모습에서 벗어나 망가지는 모습에도 서슴지않으며 새로운 예능계 샛별로 떠올랐다.

습한 기후에 습진 등 부상과 열악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씩씩한 모습을 선보여 막내답지않은 든든한 모습으로, 오하영은 '연약한 막내'가 아닌 포기하지 않는 '끈기있는 승부사'로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오하영의 열혈 근성, 반전 예능감을 엿볼 수 있는 '정글의 법칙'은 오는 6월 3일 금요일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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