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위의 여자104회’박순천,기자회견서“기사 사실 아냐!이런 기사 쓰면 고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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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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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내 사위의 여자'[사진 출처: SBS ‘내 사위의 여자'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6일 방송된 SBS ‘내 사위의 여자' 104회에선 이진숙(박순천 분)이 박수경(양진성 분)을 위해 기자회견에서 거짓말을 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내 사위의 여자'에서 이진숙은 기자회견에서 “기사는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관련 기자 모두 내려 달라. 또 다시 이런 기사 쓰면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마선영(황영희 분)은 이진숙과 박태호(길용우 분) 집안을 몰락시키기 위해 한 기자에게 박수경이 이진숙의 친딸임을 제보했다.

이로 인해 “유명 가정행복 전도사인 L씨가 재벌가와 결혼해 딸을 낳아 버렸다”는 기사가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기자들은 박수경이 이진숙 딸임을 직감하고 박수경에게 몰려갔다. 이 충격으로 박수경은 쓰러져 유산기를 보이기도 했다.

이진숙은 박수경을 위해 기자들에게 거짓말을 한 것. 최재영(장승조 분)은 구치소에서도 자기 죄를 뉘우치지 않고 김현태(서하준 분)에게 “어디서 다시 만나나 보자”며 복수를 다짐했다. 김현태는 최재영에게 “황 사장 사건 때 너를 검찰에 넘기지 않는 것이 후회된다”며 “그 때 너를 경찰에 넘겼으면 송 원장님 그렇게 억울하게 돌아가시지는 않았을텐데”라고 말했다.

마선영은 최재영에게 자신이 기자들에게 이진숙의 과거를 제보했음을 알렸다. 최재영은 “경찰도 증거가 없으면 나를 풀어줄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달석(김하균 분)은 최재영에게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라고 소리쳤다. SBS ‘내 사위의 여자'는 최재영의 몰락이 시작되면서 인기를 더하고 있다. 매주 평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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