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맨유와 임기+보수 계약 완료…세부 조율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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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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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차기 사령탑에 내정된 주제 무리뉴(53) 감독이 큰 틀에서 계약을 마무리했다. 맨유는 무리뉴 감독과 임기와 보수에 대한 계약을 마쳤고, 초상권 등 세부 조항만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BBC와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 매체는 25일(한국시간) “맨유와 무리뉴 감독이 협상을 마무리했다. 발표는 이번 주 내에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의 에이전트는 맨유 핵심 인사인 에드 우드워드 CEO와 협상하고 있다. 3년 계약에 연봉 수준은 750만 파운드(약 13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영국 매체 미러는 “모리뉴 감독이 맨유와 3년 임기 3000만 파운드(약 521억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스카이스포츠는 “현재 합의되지 않은 부분은 초상권”이라며 “큰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무리 없이 바로 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맨유와 무리뉴 감독은 각자 맺어온 스폰서십이 있기 때문에 상업적으로 얽혀 예민할 수 있는 문제다. 이 부분은 조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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