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마이 프렌즈' 나문희는 왜 죄수복을 입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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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0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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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tvN]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나문희가 죄수복을 입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시니어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제작진은 나문희(문정아 역)의 충격적 상황이 담긴 3회 스틸컷을 공개했다.

문정아는 교도소로 보이는 곳에 홀로 서 있다. 파란색 죄수복을 입은 문정아는 흰 밧줄로 꽁꽁 묶인 채 수갑까지 차고 있다. 감옥이라는 장소가 주는 두려움과 불안감은 문정아의 머릿속을 뒤숭숭하고 어지럽게 만든 듯하다. 붉어진 눈가와 혼란스러운 표정은 그녀의 상황을 고스란히 전해준다.

문정아는 구두쇠 남편과 자식들을 뒷바라지하는 고단한 삶 속에서도, 세계 일주를 꿈꾸며 웃음 짓는 보통의 엄마였다. 그런 문정아가 죄수복을 입은 사연은 무엇일까?

앞서 공개된 3회 예고편에서는 문정아가 조희자와 함께 자동차 사고를 내는 장면이 담겼다. “우리가 사람을 죽였어요”라는 대사는 두 사람이 겪게 될 뜻밖의 사건과 이들에게 닥칠 위기를 예고하기도 했다. 수감복을 입은 문정아의 모습도 이와 관련된 것으로 추측된다.

이 사고의 결과로 문정아는 72년 일생일대 가장 큰 패닉에 빠지게 될 예정. 그의 인생에 큰 획을 그을 이번 사건과 위기의 과정은 20일 오후 8시 30분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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