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 평택시장, 인명구조 주한미군에 감사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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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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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평택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공재광 평택시장은 18일 송탄 국제교류센터에서, 지난달 29일 발생한 신장동 화재사건시 인명구조에 나섰던 주한미군 16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위급한 상황에서 나이지리아인 4명을 구조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는데, 이 자리에는 인명구조에 참여한 미군병사와 이들이 속한 미7공군 부사령관 카일 로빈슨 등 지휘부와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공재광 시장은 “화재사건에서 주한미군 장병이 보여준 용기와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주한미군이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협력과 상생을 통해 좋은 이웃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장동 쇼핑몰 화재시 주한미군은 인근 주민들과 합심해 이불가게 주인이 제공한 담요를 에어매트 대용으로 활용,건물 3층에 고립되어 연기를 흡입하는 등 위기에 처한 나이지리아 여성 1명과 어린이 3명을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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