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 "'뷰티풀 마인드', 장혁-박소담 남녀 주인공 확정"…캐스팅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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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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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마인드' 장혁-박소담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동네변호사 조들호’ ‘백희가 돌아왔다’ 후속작 ‘뷰티풀 마인드’의 여자 주인공이 박소담으로 확정됐다.

지난 2일 오후 KBS가 공개한 2016 드라마국 정규 프로그램 현황 보고에 따르면 ‘뷰티풀 마인드’(극본 김태희, 연출 모완일) 주연 배우에 장혁과 박소담 이름이 기재 돼 있다.

앞서 이날 KBS 측은 ‘뷰티풀 마인드’ 여자 주인공이 내정 돼 있지만 밝힐 수 없음을 알렸고, 소속사 카라멜이엔티 측 역시 “현재 검토중으로 확정은 아니다”라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장혁은 일찌감치 ‘뷰티풀 마인드’의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특히 KBS 측은 ‘뷰티풀 마인드’에 장혁을 캐스팅하기 위해 힘을 쏟은 것으로 알려져 그 속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뷰티풀 마인드’는 신경외과 의사 이영오(장혁 분)가 어느날 갑자기 시작된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에 얽히기 시작하면서 사랑에 눈 뜨고 인간성을 회복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6월 2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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