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외국어 능통한 청년층 무역전문가로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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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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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까지 '경기청년+4 Trade Manager' 교육생 모집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외국어가 능통한 청년층을 대상으로 무역교육을 실시하고, 이들을 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무역전문가로 양성하는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청년+4 트레이드 매니저(Trade Manager)’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오는 23일까지 교육생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청년+4는 외국어가 능통한 청년, 대학생, 외국인유학생, 다문화인을 말하는데, 지원 자격은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도내 거주 청년,도내 대학에 재학중인 대학생이거나 타 시·도 대학생, 외국인 유학생,다문화인 등이다.

모집인원은 6개반 230여명이며. 경기도는 서부와 남부 북부 서울 등에 교육장소를 지정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교육은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내달 20일부터 온라인 강좌로 무역실무 핵심정리와 전시마케팅 등을 수강 후, 30일부터 집합교육을 통해 △무역계약 △운송·통관·결재·관세환급 등 전문교육과 시장 특성 △협상전략 △언어권 수준별 특강 프로그램 등 학습을 받게 된다.

수료생에게는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수출상담회와 우수상품 박람회인 지페어(G-FAIR) 등에 인턴으로 투입, 실전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성적우수자는 상장과 도내 기업 인턴 기회 제공, 일자리 매칭 등을 지원받을 수도 있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방문 및 우편접수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 ‘고시/공고’ 란을 참고하거나, 도 국제통상과(031-8008-4661)로 문의하면 된다.

오병권 도 경제실장은 “중소기업은 외국어가 능통한 수출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면서 “외국어는 능통하지만 무역지식이 부족한 청년층에게 교육을 시킨 후 이들과 중소기업을 연결시켜 일자리도 만들고, 중소기업의 수출 능력도 향상시키자는 의미에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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