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 무서운 흥행 돌풍…히어로 영화의 새 기록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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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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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스칼렛 요한슨, 크리스 에반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세바스찬 스탠(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어느새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4월 27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개봉 5일 만에 이뤄낸 성과다. 하지만 ‘시빌 워’의 흥행세는 여기에서 그칠 것 같지 않다. 현재까지 예매율 82.5%를 유지하고 있으며 국내외 언론에 ‘마블 최고의 작품’이라는 평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흥행 돌풍은 더욱 거세졌고 개봉 이후 내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힘을 합쳐 전 세계를 구했던 어벤져스 멤버들이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놓고 대립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탄탄한 스토리와 세련된 연출 거기에 크리스 에반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렛 요한슨 등 ‘어벤저스’ 군단과 스파이더맨, 앤트맨 등 새로운 마블 히어로들이 총출동해 영화 팬들의 입맛을 충족시키고 있다.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기존 히어로 영화와는 달리 볼거리와 스토리를 다 잡은 ‘시빌 워’는 역대 외화 중 가장 높은 개봉주 스코어를 기록하며 역대 히어로 블록버스터의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특히 지난해 천만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보다도 빠른 기록을 내고 있는데다가 오는 5일부터 4일 동안 이어지는 황금연휴 동안 더 많은 관객을 끌어모을 것으로 보여 천만 관객 돌파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빌 워’의 흥행 돌풍은 비단 한국에서만 일어난 것이 아니다. 1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시빌 워’는 한국을 비롯한 프랑스, 영국 등 해외에서 2억 200만 달러를 멕시코 2,060만 달러, 브라질 1,230만 달러, 필리핀 750만 달러 등의 수익을 올렸다는 소식이다. 미국 정식 개봉 전인데도 무서운 흥행 돌풍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시빌 워’가 어떤 흥행 기록으로 대중들을 놀라게 할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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