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공휴일 무조건 좋다? 이철희 "금요일마다 쉬면 더 좋아질 것" 돌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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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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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가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달라는 건의서를 정부에 제출한 가운데, '썰전' 이철희 소장(현 국회의원 당선인)의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과거 방송된 JTBC '썰전'에서 MC 김구라가 지난해 8월 14일이 임시공휴일에 지정된 것에 대해 "공휴일 동안 휴가를 보내는 사람들이 지불하는 숙박비, 식비 등을 계산하면 대략 1조3000억원 정도의 경제 효과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철희 소장은 "그럼 당분간 금요일마다 쉬어야 한다. 그러면 경제가 금방 좋아지겠다"면서 "임시공휴일로 혜택을 보는 사람도 있지만, 평소 '불금'으로 소득을 올렸던 택시기사나 대리운전 기사 등 하루 매출이 중요한 업종 종사자들은 임시공휴일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직장인 중에도 맞벌이 부부는 난감할 수 있다. 대기업과는 달리 중소기업은 그대로 출근하는 곳이 많은데 놀이방, 유치원이 쉬게 되면 갑자기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지기 때문"이라며 임시공휴일의 단점에 대해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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