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워런버핏' 푸싱그룹 이스라엘 화장품 브랜드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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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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궈광창 푸싱그룹 회장[사진=바이두]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의 ‘워런 버핏’으로 불리는 푸싱(復星)그룹의 궈광창(郭廣昌) 회장이 이번엔 이스라엘 화장품 브랜드를 인수한다.

푸싱그룹이 이스라엘 2억9000만 셰켈에 이스라엘 화장품 브랜드 아하바(AHAVA)를 인수했다고 중국 펑파이(澎湃)신문이 11일 보도했다. 푸싱그룹이 화장품 사업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하바는 1988년에 설립된 이스라엘 화장품 브랜드다. 지난 2014년 한해 매출액은 1억8300만 달러에 달했다.

푸싱그룹은 지난 2013년 이스라엘의 의료장비 업체 알마레이져 지분 95.6%를 2억4000만 달러 투자한 바 있다. 지난 해엔 4억6000만 달러에 월 이스라엘 델렉 그룹이 소유한 보험사 피닉스 홀딩스 지분 52% 인수하려 했으나 이후 철회했다.

중국 화장품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통계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중국 화장품 소매판매액은 60% 증가했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4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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