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中 트립비와 손 잡고 800만 '중국인 관광' 유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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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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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국내 대표 숙박 O2O(Online To Offline) 기업 야놀자가 여행 앱 및 중국 마케팅 전문기업 트립비와 제휴를 맺고, 800만 중국인 관광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트립비는 중화권 쇼핑객들에게 한국의 제품을 소개하는 '코코넛 키트'와 기업 마케팅을 진행 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이를 통해 중국인 대상의 온·오프라인 마케팅 성공 경험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다.

야놀자는 중국 FIT(개별자유여행) 시장 확대와 함께 늘어나는 숙박시설 수요를 자사 제휴점으로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다각도로 기획해 왔다. 때문에 트립비 제휴를 기점으로 보다 구체화 된 중국인 대상의 마케팅을 검토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중국 마케팅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중국인 인바운드 관광 시장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야놀자 제휴점측은 이를 통해 신규 수요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수진 야놀자 대표는 "중국인 인바운드 시장은 올해 국내 외국인관광 2000만 목표 중 800만에 달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유망 산업"이라며 "야놀자 플랫폼을 통해 제휴점은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중국인 관광객은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숙박을 경험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야놀자는 올해 안으로 중국어 버전을 오픈, 양사 간 시너지 창출을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트립비는 자사의 중국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야놀자의 숙박 서비스를 중국인에게 알리는 현지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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