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국민의당, 권은희 후보 ‘포스터 논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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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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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정주 기자]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국민의당은 권은희 국민의당 후보의 ‘포스터 논란’에 대해 사과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국민의당은 “권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측이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패러디해 대통령을 언급한 것은 대단히 부적절한 행위”라며 “지지자가 만든 것을 공유했다 할지라도 국가수반을 모욕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국민의당은 지난 2일 권 후보 측에 발견 즉시 삭제와 함께 사과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권은희 후보는 지난 2일 페이스북 계정에 자신이 군복을 입은 채 총을 들고 있는 합성 포스터를 업로드했다.

포스터에는 ‘박근혜 잡을 저격수, 권은희지 말입니다. 다음은 국보위 너다!’라는 문구가 포함됐다. 논란이 일자 권 후보는 게시물을 삭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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