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66분’ 토트넘, 리버풀과 무승부...기성용,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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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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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페이스북]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손흥민이 66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버풀과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17승11무4패(승점 62)를 기록하며 1경기를 덜 치른 선두 레스터시티(승점 66)와의 승점 차를 4점으로 만들었다. 리버풀은 12승9무9패(승점 45)가 됐다.

지난 2월 말 스완지 시티전 이후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2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섰다. 몇 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이를 살리지 못한 손흥민은 후반 21분 교체됐다.

경기 초반 손흥민은 과감했다. 전반 12분과 17분 페널티박스 밖에서 날린 왼발 중거리슛이 수비에 걸리기는 했지만 상대의 수비를 앞으로 끌어오는 효과가 있었다.

결정적인 기회는 후반에 찾아왔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0-1로 뒤지던 후반 13분 에릭 다이어가 앞 쪽으로 넘겨준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경기는 팽팽했다. 토트넘은 후반 6분 필리페 쿠티뉴가 스터리지의 패스를 받은 필리페 쿠티뉴에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토트넘은 저력을 보여줬다. 후반 18분 해리 케인이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도움을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한편, 기성용(스완지시티)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않았다. 스토크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2-2를 기록한 스완지시티는 9승10무13패(승점 3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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