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HOT한 차트] 태양의 후예 OST, 계속 줄세우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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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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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뮤직앤뉴 제공]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KBS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시청률 33%를 돌파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태양의 후예 OST도 차트 줄세우기를 이어가고 있다. 음원차트 별로 상이하지만 상위 10위권 중 최소 6곡에서 많게는 8곡이 태양의 후예 OST다.

1일 오전 7시 기준 음악사이트 멜론 차트 상위 10위 권내에 가수 거미의 '유아 마이 에브리띵'(You Are My Everything), 가수 케이윌의 '말해!뭐해?', 래퍼 매드클라운과 가수 김나영이 부른 '다시 너를', 가수 윤미래의 '올웨이즈(Always)', 가수 첸과 펀치가 부른 '에브리타임(Everytime)', 그룹 SG워너비가 부른 ‘사랑하자’ 등이 랭크됐다.

다른사이트들도 사정은 비슷하다. 국내 음원 사이트 8곳은 모두 ‘태양의 후예’ 수록곡이 1위(오전 7시 기준)를 차지했다. 멜론과 지니는 다비치의 ‘이 사랑’이 1위다. 네이버뮤직, 엠넷,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은 SG워너비의 ‘사랑하자’가 1위며, 몽키3는 거미의 ‘유 아 마이 에브리띵’이 1위다. 

1위 뿐만 아니라 상위 10위 권을 태양의 후예 수록곡들이 채우고 있다. 케이윌의 ‘말해! 뭐해?’, 매드클라운-김나영의 ‘다시 너를’, 윤미래의 ‘올웨이즈’, 첸-펀치의 ‘에브리타임’이 10위권에 모두 안착해있다. 드라마 방영 후 한달 여동안 지속되고 있는 현상이다. 

드라마의 인기와 동반해 완성도 높은 OST가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태후' 열풍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밖에 음원차트 상위권에는 그룹 블락비 리드 싱글 '몇 년 후에', 그룹 비투비 '봄날의 기억' 등이 이름을 올렸다. 가수 장범준의 신곡도 사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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