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2’ 내달 19일 인터넷으로 시즌2 첫 에피소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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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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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나영석 PD가 선보이는 웹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가 오는 4월 19일 온라인을 통해 시즌2 첫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8주에 걸쳐 매주 화요일 티빙과 네이버, 다음, 곰TV를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로 동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tvN의 디지털 콘텐츠 브랜드인 모바일 예능 제작소, tvN go에서 선보이는 ‘신서유기’는 중국의 고전 소설 ‘서유기’를 재해석한 나영석 PD의 웹 전용 콘텐츠다. 나영식 PD와 강호동, 은지원, 이수근, 이승기가 의기투합해 인터넷 콘텐츠 특유의 화법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해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본편과 예고편의 종영 당시 누적 조회수가 5000만 건을 돌파하고, 중국 포털 QQ에서도 5000만 건을 넘어서며 “웹 콘텐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서유기2’는 ‘나영석 표 여행 예능’이라는 기본 골격 위에 인터넷에 특화된 구성과 편집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재미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시즌2에선 군에 입대한 이승기를 대신해 신예 스타 안재현을 투입됐다.

한편, 웹 전용 콘텐츠인 ‘신서유기2’는 TV로도 재방송될 예정이다. 인터넷에 접근하기 어려운 시청자들을 위해 웹 전용 콘텐츠인 ‘신서유기2’를 TV판으로 재편집해 tvN에서 재방송할 계획인 것. 오는 4월 19일 웹 콘텐츠 공개 이후 4월 22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신서유기2’ 제작진은 “인터넷 클립의 경우는 네티즌의 연령과 취향을 고려해 멤버들의 재기 넘치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긴 ‘신서유기2 언리미티드’ 버전이 될 예정이며, TV판의 경우는 가족들과 함께 시청하기에 부담 없는 방송용 편집을 통해 서로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tvN은 “4월 1일 ‘꽃보다 청춘’ 종영 이후 ‘신서유기2’ 공개 전 2주 동안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 시청자들을 위해 ‘신서유기’ 시즌1을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공개된 ‘신서유기’ 시즌1의 클립들을 TV 버전으로 재편집해 4월 8, 15일 밤 9시 45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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