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음원차트] 태양의 후예 OST "제대로 줄세웠다...1위부터 6위까지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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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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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엠넷 닷컴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KBS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의 인기가 약 한달째 지속되고 있다. 3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인기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OST들이 음원차트를 점령했다.국내 음원차트 1위부터 6위까지 모두 태양의 후예 OST가 줄세우기에 성공한 것. 태양의 후예 OST 적수가 없는 가운데 이같은 인기는 드라마가 방영되는 내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엠넷닷컴'의 3월 세 번째 주(3월 14일~20일) 주간차트에 따르면 태양의 후예 OST 거미 ‘You Are My Everything’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3위는 태양의 후예 OST 중 새롭게 진입한 곡이다. 매드클라운과 김나영의 ‘다시 너를’이 2위를 기록했으며, 케이윌의 ‘말해! 뭐해?’가 3위에 랭크됐다. 4위는 장기간 사랑 받고 있는 다비치의 ‘이 사랑’이, 역시 롱런 중인 윤미래의 ‘ALWAYS’는 5위를 차지했다. 첸, 펀치의 ‘Everytime’은 지난주 대비 1계단 오르며 6위에 안착하며 ‘태후 줄세우기’를 완성했다,

7위는 마마무의 ‘넌 is 뭔들’이 자리했다. 요새의 빠른 음원 트렌드에 대비해 오랫동안 10위권을 유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음원이다. 8위는 지난주 3위였던 이하이의 ‘한숨’이 자리했다.

9위는 장범준의 ‘그녀가 곁에 없다면’이 차지했다. 예전부터 팬들 사이에서 사랑 받던 곡이었던 관계로 늦은 발매에도 불구하고 주간차트 9위로 빠르게 진입하는 성과를 냈다.

10위는 레드벨벳이 나름의 상징성이 있는 곡 ‘7월 7일’이 차지했다. 거센 태후 열풍 가운데서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주간차트 상위권에 랭크됐다.

또한 GOT7이 한주의 포문을 연 가운데, 박재범, ‘가지고 싶은 남자’ 에릭남 등이 화려하게 돌아온다. 장범준도 2집 정규앨범으로 컴백하며 3월 네번째주도 치열한 음원 전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소리바다 제공]


한편 소리바다 역시 태양의 후예 OST인 거미의 ‘You Are My Everything’이 3월 3주차(3월14일~3월20일) 주간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곡은 드라마 속 주인공인 유시진(송중기)과 강모연(송혜교) 커플의 메인 테마 곡으로 사용되고 있어 폭넓은 인기와 지지를 얻고 있다.

아울러 태양의 후예의 다른 OST곡들도 상위권 줄세우기에 동참하고 있다. 2위에 다비치가 부른 ‘이 사랑’을 비롯하여 매드 클라운과 김나영이 함께 부른 ‘다시 너를’과 케이윌의 ‘말해! 뭐해?’가 나란히 3위, 4위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또한 t윤미래가 부른 ‘ALWAYS’와 엑소(EXO)의 맴버 첸과 펀치(Punch)가 부른 ‘Everytime’도 각각 5위와 7위에 머물며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음악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열창한 우리동네 음악대장의 ‘Don’t Cry’를 비롯, 음색 깡패 김필(니글니글 버터플라이)이 부른 ‘다시 사랑한다면’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걸그룹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 101’의 대표곡 ‘PICK ME’는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와 레드벨벳의 ‘7월 7일’도 각각 9위와 13위에 랭크되며 걸그룹의 자존심을 지켰다.

그룹 버스커버스커로 큰 인기를 얻었던 장범준이 새로운 솔로 정규 2집 앨범의 선공개곡인 ‘그녀가 곁에 없다면’이 14위로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드라마를 비롯한 TV 예능프로그램의 인기가 음원차트에도 그대로 이어지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전통적인 음원 발표만으로 승부를 거는 가수들은 상대적으로 고전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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