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계약' 이서진 "'삼시세끼'는 예능보단 다큐, 연기에 지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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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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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진[사진=MBC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이서진이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소감을 공개했다.

이서진은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결혼계약' 제작 발표회에서 "연기에 대한 욕심은 늘 있었다. 예능을 하긴 했지만 연기를 안 하려고 했던 게 아니다"고 밝혔다.

케이블 채널 tvN의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에서 이서진은 김광규, 옥택연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그는 "'삼시세끼'는 다큐에 가까운 예능이었다. 본모습이 많이 나와서 연기하는데 특별히 지장이 있을 거라곤 생각 안 한다. 그리고 '삼시세끼'는 끝난지도 꽤 됐다"고 설명했다.

또 복귀작으로 '결혼계약'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김진민 PD와 개인적으로 잘 아는 사이다. 아내인 배우 김여진과도 예전부터 알고 지냈다"며 "처음에 대본을 보여 줬는데 조금 내가 원하는 방향을 말했는데 바로 그렇게 맞춰 주더라. 그런 부분에 감동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결혼계약'은 인생의 가치가 돈뿐인 남자와 삶의 벼랑 끝에 선 여자가 극적인 관계로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정통 멜로 드라마다. 5일 오후 10시에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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