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주 군포시장 “수도권 최고 삶의 질·안전도 1등급 도시 조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3-01 14:3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김윤주 군포시장이 집무실에서 회의 자료를 들고 시정 방침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군포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김윤주 군포시장이 ‘지혜’와 ‘기교’ 그리고 ‘화합’을 상징하는 2016년 수도권 최고 삶의질, 안전도 1등급 군포를 만들겠다고 거듭 공언했다.

지혜를 발휘해 가장 안전하면서도 지역주민의 삶의 질 만족도 역시 가장 높은 도시를 만들고, 우수한 기교로 수도권 최고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며, 화합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독서문화를 선도하는 책의 나라로 성장하겠다는 게 김 시장의 포부다.

어느 하나 가벼운 것이 없고 쉽게 이룰 수 있는 건 없지만 김 시장의 의지는 매우 강해 올해 주요 시정운영 청사진을 자신 있게 내비치고 있다.

◆ 삶의 질, 안전등급 모두 1등 도시 조성

김 시장은 지난해 말 군포의 삶의 질 만족도와 지역안전등급을 모두 1등급으로 만들고자 올해 예산안을 편성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과 연관된 산업·중소기업 분야, 수송 및 교통 분야,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예산은 각각 증액 편성하고, 감염병 예방능력 향상에 필요한 보건 시스템, 자연재해 및 범죄 예방을 위한 시스템 확대를 위해 관련 분야 예산도 과감히 증액했다.

삶의 질 만족도와 지역안전등급 조사에서 이미 연달아 전국 2위에 이름을 올려 도시 가치를 한껏 높였지만, 더 높은 곳을 바라보겠다는 의미로 보여진다. 특히 올해는 삶의 질 만족도와 안전등급 모두 1등급 도시로 군포를 성장시키겠다는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
 

[사진=군포첨단산업단지 기공식]


◆ 최고의 산업단지 조성, 일자리 창출에 집중

김 시장은 도시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와 함께 청·장년층 일자리 창출에도 시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한다는 입장이다.

우선 향후 군포 경제의 50년 이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는 군포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침체된 부동산경기에도 불구, 성공적인 분양을 달성한 군포첨단산업단지는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두산그룹의 첨단연구단지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가능한 모든 협력을 한다는 입장이다. 두산그룹 첨단연구단지가 완공되면 고용 창출 등 연간 1000억원 이상의 경제유발 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군포가 ‘일자리가 많은 도시, 국내를 대표하는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된 도시’로 불릴 수 있도록 시의 경제정책 추진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의 발전 지원에도 성심을 다하겠다"고 김 시장은 다짐한다.

특히 급변한 사회변화를 감안, 도시 공간구조와 비전을 제시할 ‘2030 군포 도시기본계획’을 수립, 도시 발전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동시에 노후화된 공업지역 활성화를 통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도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사진=리틀 라이브러리 군포 운영협약]


◆ ‘책의 수도’를 넘어 ‘책의 나라’로 전진

아울러 민선 5기에 이어 6기에도 변함없는 정책의 하나가 ‘책 읽는 군포’ 만들기다.  김 시장은 2010년부터 ‘책 읽는 군포’를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며 독서 특성화 도시로서 인지도를 확립해 2014년에는 국내 최초의 정부 주최 ‘독서대전’을 개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그에 맞게 지난해에는 이전보다 더 많은 독서문화 시책을 발굴·추진하면서 ‘대한민국 책의 도시’, 국내 유일의 ‘책의 수도’라는 이미지를 창출해 왔다. 올해는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간다는 게 김 시장의 포부다.
 

[사진=재난취약지역 현장 점검]


◆ 시민과 함께 만드는 살기 좋은 군포

시민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와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전국에서 세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작은 도시 군포를, 전국에서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었다고 김 시장은 확신한다.

“화려한 철쭉과 사람 향기 가득한 책의 나라, 청백리를 지향하는 공무원들이 가족의 행복을 위해 땀을 흘리는 군포! 2016년에도 시민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행복 도시' 군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김 시장의 모습을 한번 기대해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