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남자', 2015 숨피어워즈 한류특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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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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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그룹에이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2009년 K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꽃보다 남자’(Boys Over Flower)가 영어권 한류 뉴스 사이트인 ‘숨피’(soompi)에서 주최한 ‘2015 숨피어워즈’에서 ‘한류특별상’(Hallyu Special Award) 수상하며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식지 않은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숨피어워즈’는 한 해 동안 인기를 끌었던 K팝, K드라마 29개 부문을 대상으로 전 세계 139개국의 한류 팬들의 투표를 실시해 수상자를 결정하는 시상식이다. 올해에는‘숨피어워즈’사상 최다인 4000만명이 투표에 참여해 한류 콘텐츠를 향한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1998년 시작된 ‘숨피’는 지난해 전 세계 드라마를 서비스하는 미국의 글로벌 TV사이트 비키(www.viki.com) 사에 인수됐다. 한국 드라마는 월 4000만 명 이상이 시청하는 비키에서 전체 시청점유율이 50%를 웃돌 정도로 압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꽃보다 남자’는 주관사 ‘숨피’가 선정한 한류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83개국 69개 언어로 번역돼 최다 자막 방송 기록 달성, 지난 6년간 꾸준히 전체 시청률 10위권에 드는 등 한류 드라마의 저력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꽃보다 남자’ 주연 배우인 이민호는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한류스타로 발돋움하기도 했다. ‘비키’는 지난 6년간 '꽃보다 남자'가 한류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주연배우 이민호는 숨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꽃보다 남자’는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 소중한 드라마다. 꽤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류특별상 수상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하고, 좋은 작품 제작해주신 그룹에이트에게도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 드리겠다. 앞으로도 한국 드라마 많이 사랑해달라. 더 좋은 작품으로 인사 드리겠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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