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범수 "아내 이윤진, 겪을수록 된장녀가 아니었다" 무슨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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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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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범수 이윤진[사진=SBS 방송캡처]


아주경제 조영주 기자 = 배우 이범수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다시금 눈길을 끈다.

지난 2014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이범수와 그의 아내 이윤진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당시 방송에서 이윤진은 선생님과 학생으로 처음 만났던 이범수를 떠올리며 "결혼하게 될 거라고 생각을 못했던 게 사담도 안 나누고 공부만 했다"고 말했다.

이윤진은 "(이범수는) 어려운 학생이었다. 약속을 잘 지키고 항상 긴장하게 하는 학생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이범수는 "공부하러 만났는데 공부해야지 뭐하냐. 아내와 영어 수업을 했다. 겪으면 겪을수록 된장녀가 아니었다. 소신 있고 검소하다"고 칭찬했다.

이어 이범수는 "수개월 수업을 하는데 익숙해지고 여유가 생기니까 마음이 확장됐다. 마음의 여유가 생기니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던 게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범수가 출연 중인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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