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체조요정 손연재가 과거 부잣집딸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014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손연재는 '귀티가 나서 항간에 부잣집 딸이 아니냐는 소문이 있었다'는 MC들의 말에 "평범한 집안"이라고 대답했다.
손연재는 "그럼에도 러시아를 계속 가야 했다. 훈련비, 프로그램비, 음악비, 의상비, 국제대회 출전 비용까지 전부 사비로 부담해야 해서 많이 힘들었다"며 소문에 대해 부인했다.
이어 손연재는 "나중에 엄마도 일하셔서 훈련비용을 모두 충당했다. 맞벌이하신 거다. 그런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더 열심히 했다. 국제 대회에 나가고 싶은데 경비가 많이 들어서 더 준비하고 나가겠다고 했던 적도 있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손연재는 20일 러시아 모스크바 드루즈바 스포츠콤플렉스에 열린 ‘2016 모스크바 그랑프리’ 개인종합에서 손연재는 합계 72.964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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