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군포첨단산단 26일까지 분양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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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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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사통팔달의 입지와 저렴한 분양가 등으로 분양 때마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군포첨단산업단지의 잔여 산업용지 6필지에 대한 분양신청 접수가 25∼26일 양일간 시행된다.

이번 분양 대상 면적은 2만1269㎡로 전자·정밀 1필지, 전기 3필지, 기계 1필지, 출판·연구 1필지가 주인을 찾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군포첨단산단 산업용지 중 그린벨트지역 내 기업에 우선 공급하는 ‘중소기업 전용용지’의 경우 최초 분양공고 후 1년이 지나면 일반기업에도 공급할 수 있다는 관련 규정에 따라 이번 분양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산업용지 추가공급 가능 여부에 대한 기업의 문의가 많았는데, 이번 분양 시행으로 시장의 요구를 충족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군포첨단산단 내 분양 대상 산업시설용지는 총 48필지(15만9942㎡)였으며, 이 가운데 42필지가 이미 계약 완료된 상태다.

현재까지 분양된 토지에 본사 이전 입주를 계획 중인 기업은 32개사에 달하며, 대기업을 포함한 23개 기업은 다른 지역에서 이전해올 예정인 만큼 그동안 기업의 지방 이전으로 공동화 현상을 보였던 군포시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업 입주에 따른 400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연 32억원 이상의 세수 증대라는 직접적인 효과 외에 건설공사 등으로 인한 1조2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인근 상권 발달 및 지역가치 상승 등 파급효과까지 긍정적 영향이 지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포시 박종훈 공영개발과장은 “시가 직접 시행하는 공영개발인 만큼 양질의 도시기반시설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분양받은 업체들의 조기 입주요청이 많은 만큼 적기에 토지가 공급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포첨단산단은 김윤주 군포시장의 역점사업으로, 민간 추진방식을 시가 직접 시행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전환해 성공한 유일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되고 있어 지역사회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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