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진, 서귀포시에 한류우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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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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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강영진 새누리당 예비후보(서귀포시·사진)는 2일 서귀포시에 ‘제주판 한류우드’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강영진 예비후보는 “지금의 제주 관광은 천혜의 풍광을 구경하고 쇼핑하는 일이 주를 이뤘다” 며 “경치구경, 쇼핑만 하고 떠나버리는 관광이 아닌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관광으로 체질개선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귀포에 한류를 소재로 한 복합적인 문화공간, 한류우드를 조성하겠다” 며 “한류상품과 제주문화를 접목해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를 사로잡는 제주판 한류우드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그는 한류우드 조성을 위한 첫 단추로 우리나라 대형 기획사(SM, YG, JYP) 등의 투자를 이끌어 내 한류우드 콘텐츠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 아이돌스타를 다수 배출한 기획사들의 제주지사 유치를 통해 국내외 팬들을 제주로 운집시키고, 한류스타들과의 접촉면도 늘려 고부가가치 관광을 이끌겠다는 복안이다.

강 예비후보는 “한류우드 안엔 아시아 여러 나라의 독특한 문화와 양식 체험공간도 만들어 365일 페스티벌과 공연, 특별이벤트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해 제주에서 아시아를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 며 “성산 제2공항 유치와 한류우드 조성이 함께 이루어진다면 서귀포는 문화와 관광, 산업 분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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