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美배우조합(SAG)상 남우주연상 수상…오스카상 가장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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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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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레버넌트' 스틸컷]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1)가 SAG(Sceen Actors Guild ; 美 배우조합
) 어워드에서 영화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Revenant)'에서의 호연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美 영화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디카프리오가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LA 슈라인 오디토리움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고영예의 주연상을 차지함으로써 오는 2월 말 열릴 아카데미상에서 남우주연상 수상에 한발 더 다가섰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날 시상식에서 같은 후보에 오른 브라이언 크랜스톤(트럼보), 조니 뎁(블랙 매스), 마이클 파스벤더(스티브 잡스), 에디 레드메인( 대니시 걸)을 물리쳤다.

美 영화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의 스코트 파인버그 분석가는 이미 비평가상(Critics Choice Award)과 골든 글로브상을 거머쥔 디카프리오가 단연 올해 오스카상 남우주연상의 선두주자라고 평가했다.

이밖에 브리 라슨(26)이 영화 '룸'에서의 열연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또한 원로 여배우 캐롤 버넷(82)이 SAG 평생 업적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다음은 주요 부문 수상자>

- 남우주연상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레버넌트)
- 여우주연상 ; 브리 라슨(룸)
- 남우조연상 ; 이드리스 엘바(비스트 오브 노 네이션)
- 여우주연상 ; 앨리샤 비캔더(대니시 걸)
- 평생업적상 ; 캐롤 버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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