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이재윤, 김현주-이규한 모습에 질투 "떨어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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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31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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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인있어요'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이재윤이 김현주와 이규한의 다정한 모습에 질투했다.

31일 방송된 SBS ‘애인있어요’ 42회에서는 이규한을 만나기 위해 병원을 찾은 김현주와 이재윤이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규석(이재윤)은 그녀가 자신을 보러 왔다고 생각했지만, 용기(김현주)는 “내 첫사랑을 보러왔다”고 말해 규석의 가슴에 불을 질렀다.

이어 규석은 백석(이규한)과 이야기 나누는 용기를 문밖에서 몰래 지켜봤다. 그를 보게 된 백석은 규석의 마음을 시험하기 위해 용기에게 귤을 까서 입에 넣어달라고 요구했고 이어 자신의 눈에 뭐가 들어갔다고 했다. 이에 용기가 백석의 얼굴 가까이 다가갔고 이 모습을 오해한 규석이 병실로 달려 들어왔다. 그리고는 규석은 “꼭 알려드려야 될 게 있어서 들어왔다”고 말했다.

규석은 “독고용기씨 독감 바이러스 보유자다. 수술후라 면역력 떨어졌을 텐데 마스크 착용하고 대면하셔야 한다.”며 “독고용기씨 환자에게서 떨어지라”라고 말해 용기를 황당하게 만들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백석은 규석의 마음을 눈치채고 두 사람을 흐뭇하게 쳐다봐 앞으로 용기와 규석의 관계에 흥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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