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한예슬, 고민상담 "반려견보다는 예비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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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9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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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JTBC]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한예슬이 반려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81회에서는 게스트로 배우 한예슬을 초청했다.

이날 '비정상회담' 반려동물 고민 상담소가 열렸다. 한예슬은 "예비신랑이 결혼하면 제 반려견과 절대 같이 살 수 없다고 한다. 개가 먼저냐, 자기가 먼저냐며 묻는데 이런 남자와 결혼해도 되겠느냐"고 말했다.

한예슬은 "너무 어렵다"고 하면서 "냉정하게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가족에게 강아지를 맡기겠다. 아직 안 겪어봐서 모르겠지만 지금 생각은 그렇다"고 밝혔다.

하지만 '비정상회담' 멤버들은 사연 속 남자가 결혼을 위해 희생을 강요한다며 결혼을 반대했다. MC 성시경이 "그러면 이미 가족에게 맡긴다고 한 한예슬 씨는 어떻게 하느냐"고 하자 한예슬은 "저는 예비 신랑과 강아지, 둘 중 택해야 한다면 예비 신랑이라고 한 것이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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