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문화가 있는 날’ 전국 네 곳 에서 무료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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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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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사진=금호아시아나그룹]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오는 12월30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전국 네 곳에서 무료음악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서울 광화문 사옥 로비음악회와 광주 유스퀘어 야외광장음악회를 열어 온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가 있는 날’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달은 서울 신촌 금호아트홀 연세와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추가로 특별기획프로그램 ‘클래식음악선물’을 선뵌다.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사옥 로비에서 오후 12시20분부터 약 30분간 열리는 ‘2015 아듀! 작은 마티네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타악듀오팀인 ‘모아티에’가 출연해 대중적인 타악기 앙상블 음악을 들려준다. ‘모아티에’는 타악기 연주자 한문경, 김은혜가 2010년 금호아트홀 아름다운 목요일 공연출연을 계기로 창단한 팀으로, 이번 공연에서 Moon River, 바하의 인벤션 등을 연주한다.

특별기획프로그램 ‘클래식음악선물’은 서비스직 종사자와 지역 공장 근로자를 초대해 희망과 위로를 전한다.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오후 8시에 선뵈는 ‘클래식 음악선물 III Hope’는 금호아시아나 솔로이스츠가 출연해 ‘플로렌스의 추억’, 발레 모음곡 ‘호두까기 인형’ 등 전체 프로그램을 차이콥스키의 곡들로 꾸밀 예정이다.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는 ‘클래식 음악선물 IV Love’ 공연이 오페라 갈라 콘서트로 진행된다. 소프라노 한예진, 바리톤 공병우, 테너 정의근, 바이올리니스트 카라 남 그리고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조르쥬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 주세페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등 대중적이고 화려한 오페라 곡들을 선뵌다.

광주 유스퀘어에서도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유스퀘어 유스토리에서 오는 30일 오후 6시부터 ‘TOP금관5중주’를 초청해 관객들에게 친숙한 재즈 음악 및 영화, 드라마 OST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금호미술관도 ‘문화가 있는 날’에 동참해 매달 마지막 수요일 입장료 할인과 도슨트 투어, 선착순 입장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현대미술 감상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금호아트홀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에는 30% 할인가격(20매 한정)을 적용한다. 이 밖에도 아시아나항공 옥외 동영상 광고에 ‘문화가 있는 날’ 내용을 개제함으로써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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