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쉑쉑버거 내년 초 한국 진출…햄버거의 유래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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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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쉑쉑버거 한국 상륙[사진=셰이크쉑 홈페이지]

아주경제 조영주 기자 = '쉑쉑버거'로 유명한 쉐이크쉑(Shake Shake) 버거가 내년 초 서울에 정식 매장을 오픈한다고 발표해 화제가 되면서 햄버거의 기원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14세기경 타타르족은 남은 고기 부스러기를 납작한 패티로 만들어 말과 안장 사이에 넣고 다녔다. 말을 타는 동안 반복해서 체중으로 눌러주는 효과가 있어 연해진 고기를 소금, 양파 등의 양념을 곁들여 먹었다. 이것은 '타타르 스테이크'라고 불렸다. 

그 후 칭기즈 칸(Chingiz Khan)이 동유럽까지 정복하면서 '타타르 스테이크'는 17세기 독일 최대의 항구도시 함부르크에 전해졌다. 질 낮은 고기를 갈아서 향신료로 간을 하고 생으로 먹거나 익혀서 먹던 ‘함부르크 스테이크(hamburg steak)’는 선원들을 통해 뉴욕에 전파되어 오늘날의 햄버거가 탄생하게 되었다.

한편 쉐이크쉑 버거는 21일(현지시간) '만나서 반가워요, 서울(Mannaso Bangawoyo SEOUL)'이라고 적힌 그림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2016년 서울에 정식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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