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 전문가를 꿈꾼다면, 한국세라믹기술원 '세라믹 현장 맞춤형 장비교육'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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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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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20개 교육과정 통해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 및 취업예정자 취업 연계 지원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세라믹 분야에 종사하는 재직자 및 예비취업자들이 세라믹 연구개발, 기업지원, 기술이전, 시험 분석, 정책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국내 세라믹 허브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강석중)이 실시하는 국비무료교육을 통해 세라믹 전문가로 거듭나고 있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바탕으로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을 진행하여 지난 2013년부터 재직자들의 직능 향상과 예비취업자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세라믹 현장 맞춤형 장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비가 전액 무료일뿐만 아니라 식비 및 교육수당까지 제공하여 교육생들의 편의를 한층 높였다.

세라믹 현장 맞춤형 장비교육은 올해까지 총 1597명의 교육인원을 배출했으며 2016년에는 그 대상을 대폭 확대하여 800개 기업과 협약을 맺고 22개 교육과정을 운영, 총 850명에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은 한국세라믹기술원 경상남도 진주 본원뿐만 아니라 서초 HRD교육장, 수도권사무소, 이천분원과 파트너기관((사)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 (재)한국품질재단, (재)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산업 종합지원센터)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세라믹현장인력 고기능화를 위한 맞춤형 장비교육을 신청하려면 기존 협약기업의 경우, 한국세라믹기술원 HRD 홈페이지(www.kicethrd.re.kr) 및 이메일, 팩스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비 협약기업은 컨소시엄 협약 후 참여 가능하다. 개강 3일 전까지 수시 접수가 가능하고 교육생은 출석률 80% 이상일 경우 수료가 인정된다.

재직자들을 위한 직무능력 향상 교육은 선착순 접수를 통해 10명 또는 20명 정원의 소규모로 진행되며 교육과정의 50% 이상이 실습교육으로 편성된 것이 특징이다. 세라믹 산업동향, 구조세라믹 제조공정 및 실습, X-선 분석장비 실습 및 이론, 덴탈세라미스트 직무능력 향상 등 기업수요를 반영한 실무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교육과정들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실습장에 고온 X선 회절분석장비, 고온 열중량분석기, 입도분석기, 비표면적측정기 등 다양한 장비 및 소프트웨어를 갖추고 교육생들이 직접 시험해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세라믹 분야 채용예정자 양성과정은 교육뿐 아니라 취업 연계까지 함께 지원함으로써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먼저 기업체를 선발하고 훈련생을 면접을 통해 모집한 뒤 훈련생이 훈련을 수료하면 기업 지원을 받아 해당 기업에 취업을 연계하는 시스템으로 이뤄진다.

채용예정자 양성과정은 치과용 세라믹스 제조 및 기공인력 양성과정과 분말야금 세라믹 정밀금형설계전문가 양성교육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치과용 세라믹스 제조 및 기공인력 양성과정은 build-Up 및 staining, 세라믹 덴탈 CAD/CAM, 인공치아 디자인 적합실습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며, 분말야금 세라믹 정밀금형설계전문가 양성교육은 금형설계 기초이론, UG NX 스케치/솔리드모델링/서피스 모델링/프로젝트 실습 등을 통해 정밀금형설계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세라믹기술원 관계자는 “세라믹 분야 최초로 이루어지고 있는 본 교육은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규모의 기업 및 기관, 대학 등과 협약을 맺고 세라믹 분야 맞춤형 장비교육으로 진행되는 만큼 세라믹 전문가를 꿈꾸는 많은 분들의 지원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한국세라믹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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